[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주2동(동장 정교완)은 지난 11일, 지역에 거주하는 세 어린이(권하준·권도윤·권우진)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들은 몇 달 동안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아온 돈을 자신들을 위해 쓰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을 전달하며 아이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교완 동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소중한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순간, 세 어린이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더 많은 이웃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