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이서면은 25일 학산리 故)이종모님의 자제(자 이승학, 사위 황종현)들이 장례식에서 조화 대신 받은 쌀(10kg 33포)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였음을 밝혔다.
유족들은 아버지 장례를 치르는 동안 받은 쌀 화환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서면에 기부해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유족들에 따르면“평소 봉사하고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례식에 받은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박일배 이서면장은“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유족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