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8)와 '아시아의 최고 배우' 전지현(29)이 열애중인 것으로 들어났다.
한 스포츠신문은 비와 전지현에 대해 "지난해 10월 이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지난 100일간 둘의 사랑을 지켜봤고, 특별한 데이트 현장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변 눈을 의식해 공개데이트를 절대 삼갔다"며 "지난 100일간 지켜본 결과 둘의 데이트 장소는 언제나 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철저히 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녹화가 없는 날을 전후에 주로 만났다"며 "음악방송 사전녹화가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무조건 피하면서 대신 음악방송이 끝나는 일요일 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비는 전지현의 집으로 향하기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삼성동 골목을 몇 바퀴 씩 돌며 주위에 의심 차량이 있는지 점검했고, 3분 거리의 길도 쉽게 가지 않고 뺑뺑 돌았다. 가끔은 완전무장한 채 오토바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들의 만남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벌그룹의 유력인사다. 평소 비와 전지현을 친자식처럼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비와 전지현을 맺어주기 위해 자주 모임을 만들었고, 둘은 이때부터 호감을 갖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는 아직까지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