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검찰에 긴급 체포되었던 현직 형사가 결국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 강력팀의 A(37·경사)형사는 불법오락실 등을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A형사는 지난 2007년경 후배가 운영하는 오락실 등 경찰 단속 대상 업소에 지분을 투자해 공동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A형사는 지난 14일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다음날인 15일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검찰조사 결과를 토대로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