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예비경선에서 이른바 ‘빅3’인 정세균 전 대표,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을 비롯한 후보자 9명이 최종 선출됐다.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빅3외에 박주선·천정배·최재성·백원우·조배숙 의원, 이인영 전 의원이 통과됐다.
한편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단 총 359명의 중앙위원 중 315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87.7%를 기록했다. 각 후보별 득표율 및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