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오용일)는 오는 18일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집으로 수능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숨어있는 20점을 잡아라’는 제목으로 편성되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매일 밤 12시에 지역채널(Ch4)을 통해 방영한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출신 강사를 섭외,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을 대상으로 수능 1주일을 남겨두고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할 사항과 출제 가능한 핵심 문제 등 이른바 ‘족집게 강의’형식으로 진행한다.
일정은 10일부터 이틀간 윤재남 강사의 외국어 영역이 진행되고, 12일부터는 이틀간 이정수 강사의 수리영역, 14일부터 이틀간 이세종 강사의 언어영역 강의를 방송한다. 이어 16일에는 3명의 강사가 마지막 총정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이주하(48·서울시 강북구)씨는 “수능시험을 1주일 앞두고 지역채널에서 양질의 수능특강을 시청할 수 있어 수험생 부모 입장에서 무척 반갑다”며 “꼭 특강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방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강의용 교재도 블로그를 개설해 무료로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