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서울 G20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글로벌 균형성장을 위한 괄목한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개발의제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과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개혁 등 세계 경제안정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제들이 깊이있게 논의돼 글로벌 균형성장을 위한 괄목한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60년 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질서의 중심축이자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며 의제를 이끌어가는 중심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리더십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으며 세계 언론의 관심은 물론이고 교황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와 축하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며 “정상회의를 이끌어갈 이 대통령에게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