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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언어·수리 난이도 높게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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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연계율 70% 이상…고난도 문항 포함"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2개 시험 지구, 1,20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뤄졌다.

올해 수능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71만2천227명으로 재학생은 541,880명이고 졸업생은 170,347명이 응시해 6.02%의 결시율을 보였다.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영역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영역에서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시험 출제를 담당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출제 기본 경향 브리핑에서 "시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에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태인 수능 출제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정부의 사교육 경감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EBS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연계 방법은 EBS 교재에 나온 개념이나 자료를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거나 매우 비슷하게 출제했다고는 하나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태인 위원장은 또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은 피하고 공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출제했다”며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하고 수리 영역과 탐구영역 등은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수리 가형의 난이도를 조정해 쉽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은 다음 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또는 지역 교육청이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뒤 성적통지표를 출력해 수험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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