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 운영하는 직업전문채널 한국직업방송(대표 유재섭)이 2011년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2011년도 분야별 공익채널을 확정하고, 한국직업방송이 사회복지분야 최고점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 방송사업자는 한국직업방송 등 새로 선정된 공익채널을 내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1개 이상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한국직업방송은 올해 1월 개국했으며, 주요 잡포털과 전국 고용센터 등 채용유관기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현장네트워크를 갖추고 발빠른 채용속보를 생방송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내보내고 있다.
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이번 직업방송의 공익채널 선정으로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직업·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청년구직자뿐만 아니라 실업자 등 소외계층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가장 필요한 일자리매칭의 통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방송은 인터넷 홈페이지(www.worktv.or.kr)와 전국 케이블TV, IPTV SK브로드앤TV(506), KT쿡TV(920), 스카이라이프(538)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직업방송의 주요 프로그램들로는 고용관련 뉴스와 채용시장 동향, 구인정보를 전하는 ‘잡투데이’, 구직자와 유망중소기업을 이어주는 ‘TV공개채용’, 이 시대 청년 구직자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깔끔한 해결책과 함께 제시해주는 ‘백수잡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