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오후 3시10분부로 인천지방경찰청에 ‘갑호 비상’ 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경찰의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이 발령되자 지역 모든 경찰관은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또 경찰청은 인천경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관서에도 경계를 강화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앞서 군 당국은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편 경찰 수뇌부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