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덕적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긴급 회항 조치했다.
해양경찰청은 북한군의 연평도에 해안포 발사와 관련 덕적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87척을 긴급 회항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해경은 서북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2척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특히 어선 입·출항을 전면 통제하고, 각 지방청과 경찰서 등에 해상 경계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해경은 필요할 경우 정부는 물론 군 당국 등과 합동 대응대책을 세워 함정 등의 추가 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