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분야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대기업이 손을 잡았다.
이와관련 고용노동부, 환경부, LG전자(주), LG전자 노동조합이 협약(MOU)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은 정부, 대기업, 노조가 협력해 사회적 기업 모델을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정부부처와 대기업이 합동으로 지원하고 노조가 참여하는 첫 사례다.
이를 위해 LG전자(주)는 녹색분야 예비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재정지원 대상 업체를 공모․선정하여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3년간 총 80여억원의 규모로 내년 초에 진행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가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LG전자 노동조합과 협력하여 생산성 향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LG계열사(협력사)를 대상으로 홍보, 납품계약 유도하여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의 주무부처로서, 금번 협약으로 인큐베이팅되는 사업모델에 대하여 인증지원, 컨설팅 지원 등 사업성공을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환경부는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분야의 유망한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육성에 공동 참여하여 성공모델을 발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