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오는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개최한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정책 참여기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금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청소년대표, 청소년 전문가가 지난 5월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정책의제를‘자기주도적 역량개발, 존중받는 청소년’으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채택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부처가 검토한 결과를 답변한다.
금년에 제안된 정책과제는 “체험중심의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통한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09년의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11년부터 시행되는 학교교과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청소년 활동과의 연계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되었던 정책과제들은 정부정책에 꾸준히 반영되어 왔으며, 5년간 제안된 146개 과제 중 130개 과제(89%)가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