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제로 서울! 우리가 만들어요"란 주제로 금연활동 발표회와 우수작품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월 26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인식 증가 및 사회전반의 금연분위기에 발맞추어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40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금연포스터, 금연표어, 금연수기. 금연UCC 4개 분야의 작품에 대한 공모 결과, 포스터 214점, 표어 84점, 수기 29점, UCC 42점이 접수되어 1, 2차 전문가 심사결과 총 20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참여 어린이와 어린이집에 상장과 트로피 수여, 간단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해오름 어린이집, 은평구의 녹번복지관 어린이집, 구로구의 섬기는 어린이집에서, 금연을 주제로 한 합창, 율동과 악기(담벨)연주 등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배운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외부 전시관에서는 어린이가 출품한 작품과 어린이 금연도우미 프로그램의 내용 및 교재, 교구 등의 소개와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 금연도우미 사업으로 아버지가 금연하게 된 보듬손 어린이집(은평구)의 김한희 어린이 가족의 금연수기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이며 가정에서 부모가 흡연을 할 경우 자녀가 흡연할 확률은 95%이상으로 미래의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유아기부터의 흡연예방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