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롯데물산 이원우 대표이사가 24일 소공동 호텔에서 롯데수퍼타워 건설과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의 초고층 시대를 열어갈 롯데수퍼타워는 관광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잠실 제2 롯데월드 건립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롯데수퍼타워’는 높이 555m, 123층으로 우리나라에서 인허가를 통해 착공에 들어가는 건물 중 최대높이로 세계최고 높이의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5m)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수퍼타워는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경제성장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러브마크, 국민들의 자랑거리인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으로 건물 495m에는 세계최고 높이의 전망대를 만들고 호텔은 일본, 중국 등지의 고소득 관광객을 겨냥한 ‘6성급’의 특급호텔로 꾸며진다.
이와함께 35개층의 오피스 공간에는 다국적 회사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주변 교통난으로 인한 우려에 대해 탄천로 우회도로를 확장하고 잠실대교 남단 연결도로를 개설 할 경우 일대의 교통량의 20%가 광역교통망으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대응책을 제시했다.
또 지하에는 최대규모의 버스 환승센터와 지하차도를 건설해 대중교통 수요를 늘릴 뿐만 아니라 첨단 교통관리시스템(TMS)같은 신호체계를 도입해 교통난 해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초고층 시대의 신기원을 열어 나갈 롯데수퍼타워는 단순한 관광지 차원을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망대, 갤러리, 수족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관광ㆍ문화적 요소와 함께, 기존 세계 제1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문객에게 체험적 요소 또한 제공한다.
롯데수퍼타워는 설계, 시공 등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건축기술로 개발되는 것으로 향후 한국이 세계 초고층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