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화재로 집을 잃은 양평군 화재피해 1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하는데 소방방재청이 발벗고 나셨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컨테이너에서 임시로 기거하고 있는 화재피해자(신성택, 58세)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방방재청과 철강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화재피해주택 재건축 대상으로 추천했다.
그동안 대상자 선정을 위해 수차례의 관계자 회의 및 현지답사를 거쳐서 건축비 4,000만원(33㎡)을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화재피해가구 주택재건축 사업은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피해자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철강협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한편, 주택재건축 공사는 지난 11월2일 착공하여 포스코 직원과 철강협회 직원 50여명의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26일 준공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소방방재청 등 관계자와 인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 및 열쇠 기증식 개최와 함께, 화재피해주택에 화재경보기 설치하고 소화기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