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국내 전문 여행사인 (주)서울씨티투어와 함께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11일 25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을 시범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주)서울씨티투어는 개발된 상품 운영 전반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써 연간 한국을 방문하는 870만(2010년 예상 입국 관광객)의 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참 모습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은 지난해 새 단장한 한강공원의 모습을 구석구석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도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면서도 대부분 ‘유람선 승선’에 그쳤던 한강 관광에 새로운 변화가 일 전망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도보관광은 원효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서 진행되며계절광장, 멀티․이벤트 플라자, 친수형 스탠드, 피아노물길, 서울색 공원, 물빛광장(분수), 플로팅스테이지(공연․분수) 등 공원의 독특한 수변 및 녹지공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여의도한강공원 관광 상품’은 월드컵공원, 경복궁, 인사동, 남산 한옥마을, 63빌딩 등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와 연계해 운영되며, 오전 관광 2개, 오후 1개, 전일 1개, 야간 1개로 세분화하여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관광 상품’을 통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강’의 숨은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관광’의 저변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관광철인 내년 3~4월 이후부터는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