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선정된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이 마무리 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8일 신라호텔에서 ‘WDC서울 국제컨퍼런스 및 인수 인계식’을 개최,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을 통해 얻게 된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국제적 성과들을 발표하고, 다음 선정 도시인 헬싱키에 타이틀을 인수인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날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아울러 각 국가 및 도시별 디자인 관련 공통지표인 ‘월드디자인 서베이’ 결과를 내놓는다.
더불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수인계식에서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쥬시 파루넨 핀란드 헬싱키 시장에게 타이틀을 인계한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선 ‘세계디자인수도를 통한 디자인 가치확산’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핀란드 헬싱키 시장, 호주 퍼스 시장, 마크브라이텐버그 Icsid(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회장, 키제 하이드 INDEX사 CEO 등 국내외 시장 및 디자인전문가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김종근 문화관광디자인본부 WDC담당관은 “WDC서울 국제컨퍼런스 및 인수인계식이 WDC서울2010의 성공적인 대미를 장식하고, 향후 그 성과를 계승․발전시켜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