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역시 중 처음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G-ISMS 인증 획득과 관련, 2009년 12월 G-ISMS 시범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뒤, 2010년 4월 인증심사 신청 후 인증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관리 과정 4개 분야, 문서화 3개 분야, 정보보호대책 11개 분야 등 약 18개 분야 406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광역시 최초로 G-ISMS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2003년부터 정보보호에 대한 선도적 관심과 투자로 체계적인 정보보호체계가 이루어졌고 2009년 1월부터 서울시 및 자치구에 대한 광역 보안관제 체제 가동을 시작해 2010년 3월부터 24시간 광역 보안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광역 지자체로는 최초로 시 본청 조직내에 정보보호정책팀, 개인정보보호팀, 통합보안관제팀을 구성하여 정보보호 전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한데 대한 성과를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G-ISMS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2012년 완공 예정인 상암동 IT 콤플렉스내‘u-통합보안센터’를 구축하여 기존 모니터링위주의 보안센터 개념을 탈피하여 명실상부한 종합정보보안 대응능력을 갖춘 전국 최초의 종합보안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G-ISMS 인증제도는 2009년 12월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업무 지침’에 따라 지자체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과정, 문서화, 정보보호 대책 등 정보보호체계가 적절하게 수립․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