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수입 콩조림에서 약 10mm 크기의 유리조각 1개가 발견됨에 따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리조각 이물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소비자가 식사 반찬으로 제품을 개봉하여 먹던 중 입안에서 발견, 지난 3일 신고,접수된 것이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유리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하고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중국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콩조림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