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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코드, 스마트폰으로 날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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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바코드 특허출원 급증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찍기만 하면 정보가 읽히는 2차원 바코드가 뜨고 있는 가운데, 관련 특허출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원 바코드는 URL, 텍스트, 전화번호 등을 격자 무늬 패턴으로 바꾸어 사각형 모양에 넣은 것으로,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찍으면 해당 정보를 표시해주는 코드다.

2차원 바코드로는 일본에서 개발된 QR 코드와 미국에서 개발된 DataMatrix가 코드가 있으며, 이들 코드의 생성은 무상으로 공개된 특허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통3사가 90년대 중반 이후 카메라폰을 활용한 2차원 바코드 사업을 시작했지만, 열악한 무선인터넷 환경과 OS의 한계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무선인터넷 환경이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2차원 바코드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2차원 바코드 관련 특허출원은 2000년 이전 총 출원 건이 31건에 불과했고, 2008년과 2009년에도 각각 29건, 17건에 머물렀으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출원량이 급증하여 2010년(10월말 현재)에는 71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외국인 출원비율은 내국인 출원이 323건(74%)로 외국인 출원 112건(26%)보다 앞서고 있고, 내국인 출원 중 삼성전자와 LG전자등 대기업의 출원이 75건(23%)인 반면, 개인 및 중소기업의 출원이 248건(77%)으로 나타나, 2차원 바코드를 이용한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주체는 매우 다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술별 출원현황은 코딩 및 판독장치 관련기술 124건(29%), 결제·인증 기술 82건(19%), 물류·유통 기술 72건(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공개된 2차원 바코드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관련 특허출원도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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