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초대형 인센티브단체 한국 온다

URL복사

관광공사, 중국 바오젠 1만명 방한 확정

중국의 초대형 인센티브단체 최소 1만명이 내년에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의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오젠은 건강용품, 피부미용, 일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매년 우수 대리상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바오젠 인센티브 단체는 내년 10~11월에 걸쳐 중국 전역에서 출발, 방한하고 제주와 서울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총회 행사와 관광을 겸하게 되며, 제주에서는 회당 1천명~1천 5백명 규모의 총회를 9회로 나눠 개최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유치한 초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도 큰 소득이지만, 최근 연평도 사건으로 한국관광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결정된 일이라는 점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바오젠 인센티브 단체의 한국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서울시,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력하여 지원 사항을 사전 조율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금년 2월에는 공사 이참 사장이 각각 북경과 대만에서 바오젠 총재를 만나 한국으로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10월 중국 국경절 기간에는 총재 가족과 친지들을 한국으로 초청, 한식을 좋아하는 총재 부인과 한국가요에 관심이 많은 총재 자녀들을 중심으로 방한일정을 제시하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방한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접견을 통해 대규모 인센티브 유치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관광공사 북경지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최지우, 지진희 등 한류스타들의 환영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인센티브 단체에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베이징을 방문, 방한단체의 한국유치를 위한 지원책에 관해 논의하고 일정에 제주도를 포함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의 결과로, 강력한 경쟁국 호주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바오젠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게 됐다.

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험난했던 유치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대형단체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져야 더욱 큰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과 업계가 공동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바오젠 인센티브 단체 이외에도 2011년 IDA회의, 태국 AIA 보험사, 동남아 Herbalife University 등의 유치에도 성공해 내년에만 총 2만 7천여 명의 대형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국회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재표결...與 ‘부결’ 당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재표결에 부친다. 3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지난달 19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이들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재의 요구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300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야권이 전원 찬성하는 경우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법안은 부결돼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법안들을 '정쟁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단일 대오로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부결 당론을 채택할 예정이다.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한 명도 빠짐없이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당 내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동훈 대표도 "특검법은 부결시키는게 맞다"며 김 여사 특검법 부결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딥러닝 기반 CT 분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중증도 예측 기술 개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동국대일산병원·DGIST 공동 연구팀이 딥러닝을 활용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의 진단과 중증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수면다원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석원 교수와 김진엽 교수,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황재윤 교수(이경수 전북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총 1,018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CT 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 및 중증도 예측 방법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6~38%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