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보이 마니아들을 감동시킨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틀을 벌인다.
서울시가 한국 탑 비보이와 비보이팀, 그리고 가수 박재범이 참가하는 ‘Fever Seoul Live’를 개최한다.
‘Fever Seoul Live’는 서울시의 해외마케팅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비보이 문화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Fever Seoul Live’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탑 비보이 △Bruce Lee(Gamblerz Crew) △Rookie(Drifterz Crew) △Skim(Jinjo Crew) △Vero(Jinjo Crew) △Pocket(Morning Of Owl)와 박재범(Art Of Movement), 그리고 25명의 비보이로 구성된 비보이 뮤지컬팀 ‘배틀 비보이’가 참가해 1시간 반동안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먼저 6명의 비보이가 세계 마니아들을 사로 잡을만한 화려한 비보잉으로 배틀을 벌이고, 이어 서울을 테마로 한 비보이 뮤지컬 ‘B-boy Battle’ 이어진다.
이번 ‘Fever Seoul Live’는 세계 최초로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온라인 관객을 위해서는 ‘백스테이지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공연진행 중 서울에 대한 댓글이나 포스팅을 남기는 유저 중 추첨해 협찬사에서 제공하는 의류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공연 영상과 메이킹 영상, 백스테이지 및 서울 송 뮤직 비디오 등으로 제작되어 내년 1월부터 유투브 서울 공식 페이지에서 소개된다.
또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투브 스타 한인교포 2세 뮤지션 데이비드 최와 덤파운디드도 참여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 비보이 배틀 ‘Fever Seoul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유투브를 통해 세계 비보이들의 온라인 배틀을 개최한 바 있다.
윤종장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Fever Seoul Live를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비보이를 한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키울 생각이다”며 “또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서울이 얼마나 매력적인 도시인지 알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Fever Seoul Live’는 12월 21일 저녁7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