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단일 전용 건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마련됐다.
6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98㎡ 규모로, 내부에 세미나실과 학습실, 상담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개관식에 앞서 이미 1월 3일부터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개관식이 열리는 6일 오전 10시에는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첫 기초 강좌가 시작된다.
이 강좌는 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가정 내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 <꿈을 이루는 목표관리시스템> <글로벌 시대의 인성교육> <부모가 10%가 변하면 자녀는 100% 변한다> 등의 주제로 열린다. 이번 1기 과정에 이어 2기 과정도 2월에 마련된다.
또 개관을 기념하는 자기주도학습 및 명사초청 특강이 13일과 19일 오후 2시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공신닷컴의 안창영 부대표와 성북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보석 씨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상담> <진로 및 진학 정보 제공>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대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기주도학습 상담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를 통해 이뤄지며, 진로 및 진학 정보는 1:1개별상담, 온라인상담, 유선상담, 방문상담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센터는 자녀교육법, 입시전략, 좋은 부모 되기, 인문학 강좌 등의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 전문 멘토인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사업과 인성교육, 취미교실,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등의 방과 후 학습을 진행한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