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따뜻한 마음 복지재단(이사장 김성좌)과 ‘사랑의 쌀독’운영 MOU를 20일 체결했다. 따뜻한 마음 복지재단은 양천구 16개동 ‘사랑의 쌀독’ 운영에 필요한 쌀 3,072만원 상당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이를 계기로 신월5동에서 운영 중이었던 사랑의 쌀독을 전동으로 확대하여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세대에 수시로 쌀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그물망 복지체계를 갖췄다.
앞으로 쌀이 없어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언제나 쌀독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몇사람의 독점적인 이용을 예방하기 위해 1가구 1회에 4kg, 월 2회이내로 쌀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틈새계층, 위기가정 등은 특히 동절기에 양식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