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을 상대로 문신시술을 한 조직폭력배 등 5명이 검거됐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문신시술용 사무실로 개조한 후 주로 관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받고 도깨비 등을 불법으로 시술한 행동대원등 총 5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젊은층이 많이 다니는 충주시 중심가 한쪽 편에 콘테이너로 급조하여 만든 문신시술용 사무실에 유명연예인이 문신을 한 광고물을 게시한 후, 2009년 5월경부터 호기심을 갖고 찾아온 고등학생인 김 씨(당 17세남)에게 시술비조로 20만원을 받고 시술용 기기를 이용 왼팔에 도깨비 문신을 해주는 등 총 20여명에게 영업장과 모텔 등을 순회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폭 등 2명은 구속영장 발부하고 3명은 불구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