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최근 동절기 집회시위가 없는 평온한 때 전의경의 여가시간을 활용한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방범지원 근무 등 민생치안 활동으로 대민 공감치안 및 경찰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경찰은 작년 10월부터 전·의경에 대한 관리 패러다임을 개선하면서 ‘근무는 열심히 하고 쉴 때는 자율을 부여하되 자기의 행동에 책임지는 혁신적 패러다임’을 추진, 자유시간 활용 봉사활동이나 민생치안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완도서 상경 이성범은 중국어능력을 활용, 완도읍 가용리 소재 청소년 공부방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중국어 회화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곡성서 상경 최휘웅 둥 3명은 매주 3회 곡성읍 소재 노트르담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방과 후 학습시설인 ‘우리집’을 방문,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를 대상으로 국․영․수 등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507전경대는 법무법인보호복지공단 순천지원의 보호청소년들과 학습지원멘토링을 맺어 주1회 학습지도 및 상담으로 사회복귀유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진도서는 진도읍 남동리 소재 홀로 사는 시각장애노인 이병래(남,61세)댁을 정기적 방문, 이발 및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여수․나주․담양․장흥 등 여러 서는 관내 노인 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 청소 및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경찰 이미지 제고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근무출동이 없는 동절기를 이용, 강․절도 예방을 위한 방범지원 근무 및 교통사고 예방근무도 펼치고 있다.
특히, 설 전․후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 업소 주변 방범활동 및 구제역․조류독감 확산금지를 위한 나주․영암 등 지자체 방역초소 지원근무 활동 등 민생치안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경찰은 전의경의 보람찬 군 생활을 유도하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주민들을 위한 민생치안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