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새봄을 맞아 궁궐을 단장하는 일상적인 관리를 재현한 ‘봄맞이 궁궐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궁궐의 일상적인 관리모습을 재현하여 관람 콘텐츠화 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궁궐을 만들어 가고자 기획되었다.
종묘 향대청에서는 오는 16일 종묘대제 준비과정 중의 하나인 제기 닦기를 재현하여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오는 23일 ‘창경궁, 한지 옷 입는 날’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한지 뜯기와 한지 바르기, 마루 닦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창덕궁 성정각에서도 오는 30일 한지 바르기 모습을 재현하여 궁궐의 일상적인 관리의 모습을 관람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