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중 노년기 성생활(4)

URL복사

중 노년기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시키려면 우선 남성 성기관의 기혈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성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능을 지닌 방법으로 각종 안마법과 강정법이 있다.

발뒤꿈치를 안마하면 성기능 향상에 좋다. 양다리를 곧게 뻗고 앉은 뒤 발끝은 앞쪽을 향하게 한다. 그런 다음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은 뒤 오른발 뒤꿈치를 20~30회 정도 문질러준다. 왼발 뒤꿈치도 똑같이 해준다.

허벅지 안쪽 안마법도 있다.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 채 뻗어서 앉은 다음 정신을 가다듬는다. 왼손은 오른쪽 허벅지를, 오른손은 왼쪽 허벅지 안쪽을 2~3분간 문질러준다. 문지를 때는 반드시 무릎 쪽에서 허벅지 안쪽을 향하게 해야 한다. 이때 방향을 반대로 하면 효과가 없다.

남성의 허리 부위 기혈이 허약해지면 성기능 쇠퇴의 원인이 된다. 허리를 안마하면 생식기관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간장과 신장의 기혈이 원활히 운행되므로 성기능 강화에 효과가 탁월하다. 요령은 양쪽 무릎을 세운 채 앉아 양손으로 무릎을 감싸 안고 몸쪽으로 힘껏 당겨 머리가 무릎에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다. 이어서 고개를 서서히 젖히면서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반복 5~10회를 행한다.

한방 강정법도 있다. 더운물에 몸을 담근 다음 다리를 뻗고 음낭을 감사 쥐고서 고환을 가볍게 50회 가량 주무르는 방법이다. 이때 만약 음경이 발기되면 욕조에서 일어나 오른손 손바닥으로 미저골(꽁무니뼈 부위) 주위를 문질러주면 음경의 발기가 사그라든다.

여성의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법 또한 다양하다. 여성의 성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자궁 난소 질 등 성기관의 기혈을 원활하게 소통시켜야 한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허벅지 안마법이 효과가 있다. 다리를 벌리고 앞으로 뻗은 채 앉는다. 이때 눈은 살며시 감은 뒤 오른손을 왼손 손등에 겹쳐 얹는다. 왼손 손바닥으로 왼쪽 허벅지 안쪽을 2~3분간 문지른다. 그다음 다시 왼손을 오른손 손등에 겹치고 오른손 손바닥으로 오른쪽 허벅지 안쪽을 2~3분간 문지른다. 안마를 할 때는 반드시 무릎 관절쪽에서 시작해 허벅지 안쪽으로 밀어가야 한다. 순서가 남성과 좌우 반대인데 이것은 남녀의 흐르는 기혈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과 밤에 각각 1회씩 행하며 하루 3~5회를 행하면 좋다.

음부 심호흡법도 있다. 다리를 앞으로 쭉 뻗고 앉은 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양팔을 벌려 앞으로 천천히 내민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양쪽 팔꿈치를 뒤로 끌어당기며 엄지손가락을 안쪽으로 접어 넣고 주먹을 쥔다. 주먹을 양쪽 옆구리 아래에 두는데 이때 항문을 바짝 수축시킨다. 그러면서 숨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았다가 항문의 힘을 풀고 숨을 천천히 내쉰다. 동시에 양손을 밀어낸다. 연속 3회 행한다.

양발을 어깨보다 약간 더 넓게 벌리고 서서 한 손의 새끼손가락과 무명지의 지문쪽을 미저골에 대고 위아래 연속적으로 강렬하게 손가락을 진동시키는 질 수축법도 효과적이다. 이 동작을 1분간 계속 행한 뒤 손을 바꾸어 같은 방식으로 행한다. 1분 동안 10회 문지르고 10분간 행하기를 매일 2~3회 하면 된다.

이밖에 책상다리를 하고 심호흡과 복부 두드리기로 자궁 건강을 다스리는 자궁공법을 하면 갱년기 장애와 성기능을 한꺼번에 다스릴 수 있다. 또한, 무릎까지 닿도록 그릇에 물을 채우고 발을 담그는 좌욕공법도 좋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