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율곡 등 8개 지구 195만평이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양산사송, 강릉율곡, 김포양곡, 증평송산, 논산내동2, 태안평천2, 춘천장학, 시흥목감 등 8개 지구에 대해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들 지구에서는 2010년까지 국민임대주택은 2만1,257가구 등 모두 4만712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양산시가지와 물금신도시에 연접한 양산사송으로 개발면적이 83만평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으로 국민임대주택 8천가구 등 1만6천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강릉율곡은 강릉시 유전동, 홍제동, 교동 일원 22만평에 4천950가구(국민임대 2천690가구)가 지어지며 경기 시흥시 목감.조남.산현.물왕동 일원 52만9천평에 들어서는 시흥목감 지구에서는 1만1천가구(임대 5,500가구)가 2010년부터 공급된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자리한 17만평의 증평송산지구에서는 2,790가구(1,430가구), 충남 논산시 내동의 논산내동 2지구에서는 9만평의 사업지구에 2,310가구(1,200가구)가 들어선다.
춘천시 장학동에는 6만평 규모에 2,00가구(1,135가구)가, 김포시 양곡동 2만평과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의 평천2지구에는 각각 국민임대주택 912가구, 550가구가 마련된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당수동, 오목천동 일원 95만평에 지어질 수원호매실 국민임대주택단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연내 실시계획 및 주택건설계획 승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 7.666가구 등 1만7,570가구가 들어서며 용적률 150%를 적용,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