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을 대중국 교역거점이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성장 중심항으로 육성하고, 배후 산업단지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항으로 개발하고, 내항 및 투기장 지역을 친수공간 및 도심지역 공원과 연계한 관광공간으로 개발하여 항만환경 개선 및 해양관광활성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5일 발표된 국토해양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11~’20) 군산항을 새만금 신항 운영과 연계하여 군산항 부두기능을 재조정하고, 기존 목재 및 철재, 일부 시멘트 등이 혼재 처리중인 항만운영 여건을 잡화부두에서 처리하도록 기능전환을 추진하고자하는 등의 항만의 관리운영과 연안컨테이너 항로유지를 통해 신규물동량 창출 및 내륙물류비 탄소발생 절감 추진과, 내항 준설토 매립지 이용 및 이용률이 낮은 일부 물량장 등은 친수 공간 조성하는 계획 등을 통한 항만환경 개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군산항은 지난 6월말 제7부두 목재 5만톤 2선석, 잡화 3만톤 1선석 준공에 이어 8월에도 잡화부두 3만톤 2선석이 준공계획으로 모래부두는 ‘12년 2월 준공계획으로 건설 중이다.
3차 항만기본계획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군산항은 현재보다 3만톤급 잡화부두 등 9선석이 증가되고, 하역능력은 현재보다 8,998천톤/년 증가된 29,122천톤/년의 능력을 갖추어 자동차, 양곡, 조선 산업으로 특화된 국제항만으로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외항 선박의 입․출항을 원활이 하기위하여 군산외항 1,2,3부두 인근 항로에 대하여도 약 270만㎥의 펌프준설을 하고, 이 준설토는 새만금 산업단지로 이송되어 매립토로 활용하고 있다.
또 그동안 민간투자자의 반응이 없었던 군산 내항재개발 사업도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 용역(11월 완료계획)을 통하여 기존 계획보다 사업성을 증대시키고,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을 종합체육․레저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신설포함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