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특집

베니 힌(Benny Hinn)의 성령운동

  • 등록 2006.03.03 15:03:03
URL복사

베니 힌의 성령운동 배경
베니 힌은 이스라엘 야파(Jaffa)에서 출생했다. 그의 가정은 동방정교회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지만, 베니 힌 자신은 로마카톨릭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에서 공부했다. 1968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온 그는 1973년 12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캐서린 쿨만의 집회에 참석하여 성령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가 피츠버그 시내의 제일장료교회에 도착하였을 때는 어두운 새벽이었고 문이 열리려면 아직 2시간이나 더 있어야 하는 데도 벌써 수백 명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광경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내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는데 마치 누가 어깨를 잡고 막 흔드는 것 같았습니다. 결코 멈출 수도 없었습니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나는 기이하게 여기며 중얼거렸습니다.
아까보다 몸이 더 떨리고 있음을 알아차렸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어떤 움직이는 기계에 붙어 있는 것처럼 팔과 다리를 통해 진동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나는 두렵기조차 했습니다.
전혀 물리적인 신체 현상은 아니었고 아주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3시간 동안 계속해서 떨고 있다는 사실뿐이었습니다.
막 찬송이 울려퍼지기 시작했을 때 나 자신은 어느새 벌떡 일어나 서서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할 때는 눈물이 흘러 내 얼굴을 적시었습니다.
황홀하고 장엄하며 영광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내 몸 전체로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영혼으로부터 찬양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찬양을 하고 있는 동안 나는 성령님 안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며 내 몸의 떨림은 완전히 멈추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그날 처럼 가깝게 몸으로 느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순간 뭔가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 눈을 뜨고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디에서 불어 오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마치 시원한 미풍처럼 불어왔습니다.
시원한 미풍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베니 힌은 날마다 성령님과의 더 깊은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게 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고질적인 말더듬이 증상도 치유를 받았다. 1974년 12월 7일 그의 첫 간증집회가 시작되면서 혀가 부드러워 지더니 생애 처음으로 또렷하게 말을 하게 된 것이다!

베니 힌의 영향력
이후에 베니 힌은 플로리다 올랜도에 세계선교센터(World Outreach Center)를 세워 성공적인 목회를 하면서 TBN, CBN 등의 TV 방송망을 통해 세계적인 치유사역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베니 힌은 치유와 기적을 중심으로 하던 집회에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evangelist)로서의 사역으로 강조점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20세기에 전도자로 가장 폭넓게 쓰임 받았던 빌리 그래함의 사역이 고령으로 끝나가면서 라인하르트 봉케, 조용기 목사 등과 더불어 그 뒤를 잇는 전도자로 하나님께서 베니 힌을 이끄시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이러한 변화의 괄목할만한 징표 중의 하나가 바로 얼마 전 인도에서 7백만 명이 모인 전도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제프 워(Geoff Waugh)는 그의 책 <부흥의 불>(Flashpoints of Revival)에서 20세기 중반에 일어난 괄목할만한 부흥의 한 사례로써 베니 힌을 소개하고 있다. 클라우디오 프레이젼(Claudio Freidzon)은 베니 힌의 안수를 통해 임파테이션을 받아 아르헨티나전역에서 부흥의 불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처럼 베니 힌의 영향력은 지금도 세계를 향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오는 3월2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된 베니 힌의 한국 집회는 많은 크리스천들과 목회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손태종목사
예수촌교회 책임목사/크리스찬 포스트 편집국장 91년/밸리 동양선교교회 3대 담임목사/예수촌 교회는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나타나, 치유와 표적이 드러나면서 발전함.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