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특집

다단계 다이너스티 경찰수사

URL복사

다단계 다이너스티 경찰청 수사


장대윤 대표 등 핵심4명 구속·서울지검 송치


현대판 ‘사람장사’로
주목돼온 다단계 다이너스티 인터내셔널(대표 장대윤·사진위)에 당 국의 ‘철퇴’가 내려졌다. 선불식 통신전화카드 판매를 모토로 월매출 130억원대의
엄청난 특수를 노리던 이 다단계 다이너스티 관련 기사(본지 4월1일자 보도)가 게재된 지난 4월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회사의 핵심간부 4명을
전격구속 하는등 강도높은 조치를 단행했다.


서울경찰청, 다이너스티 ‘기습’


탈세와 공금횡령, 사업자 피해까지 끊이지 않았던 다이너스티 인터내셔널에 서울지방경찰청
수사진이 들이닥친건 지난 4월6일 금요일. 4월1일자로 발행된 본지를 통해 ‘다단계 다이너
스티의 사람장사’ 기사를 보도한바 있던 본지 편집국엔 이즈음 이미 다이너스티 피해사업
자들의 엄청난 전화와 제보가 쇄도중이었고 때마침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취재진은 다이너
스티 관계자들의 구속소식 또한 접할 수 있었다.


“장대윤 사장 등 4명 구속, 2명은 불구속 입건, 선불식 카드를 판매해온 여타 다단계 회사
도 집중조사할 방침으로…” 서울청 수사3계 한 관계자는 “이번 수사가 결코 단발적인 사
항이 아니며 구속자들이 집행유예나 보석조치 되더라도 수천만원 이상의 벌금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의 얘기대로라면 이번 당국의 조치는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 이미 경찰청에 쇄도
하고 있는 전화문의가 단적으로 이같은 움직임을 읽을수있게 하는데다 구속된 장씨 등 다이
너스티 관계자들과 여타 선불식 카드 판매업자등도 이미 서울지검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
져 그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다.


“오래전부터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수사과정에서도 역시 변호사를 통한 외압 등이 만만
치않게 들어오고 있지만 다단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당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약 8곳 정도의 국내외 다단계 업체들에 집중조사가 이뤄질 것이다.”


경찰과 검찰측은 아직까지 언론에 이렇다할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은상태다. 취재진은 기
보도된 본지특종을 인용, 간신히 서울청과의 일부취재를 마칠 수 있었으나 계속되는 외부의
외압 등을 이유로 ‘잠시 수면아래로 들어가지만 수사는 곧 속개된다’는 얘기를 끝으로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전해들을 수 없었다.


다이너스티 탈세·공금횡령 의혹도 수사돼야


4월1일자 다이너스티 관련 보도후 취재진은 여러경로를 통해 당국이 이회사에 대해 탈세와
공금횡령 등에서도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시작했음을 접할 수 있었다. 일단 수사가 잠시 소
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본지는 독자들로 부터 수많은 격려전화와 사업자
피해를 호소해 온 제보자들의 얘기를 바탕으로 이번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이후
로도 상세히 보도해 드릴 것이다.


마감취재후인 지난 4월13일 당국은 다단계수사선상에 있던 일부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적부
심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속보로 전해드린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