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올림피아드교육의 영어교육브랜드 GLEC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GLEC연구소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 어학연수 및 봉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진행된 제11기 GLEC 드림투어 필리핀 프로그램에서는 강도 높은 영어학습과 수학공부는 물론, 필리핀 현지 상황에 최적화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드림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필리핀 빈민촌을 방문하여 한끼나눔행사, 문구류 및 의류전달과 같은 기본봉사는 물론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현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회차에서는 4~5살 아래의 필리핀 초등생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 주고, 의미있는 대화도 나눈 데 이어, 2회차에서는 한글동화책을 읽어 주고 한글과 대한민국을 알리는 시간을 가진다. 영어동화책과 한글동화책은 모두 후원물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드림투어에 참가한 박소현(동마중1) 학생은 “가르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다음에 참가할 때는 더 세심한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고석진(중화초6) 학생은 “동생이 생겨 기쁘고, 다음 번 만남이 기다려진다”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영어재능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더 큰 능력을 갖고 더 많은 도움을 주고픈 열린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부와 명예로서의 성공한 삶이 아닌 세상에 도움되는 삶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
드림투어를 기획한 GLEC연구소 남희순 소장은 “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정기적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자신의 멘티에게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기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GLEC어학원과 OLYMPIAD 수학 재원생들에게 꾸준히 확대하여 학생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