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인 EB-5 리저널센터가 미국 영주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수요와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라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적 고려가 결합해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에는 영주권 취득 여부만을 목표로 하던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더욱 신속한 영주권 취득과 함께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주로 프로그램 시행주체가 설립하는 합자회사의 유한책임주식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EB-5 투자는, 5년 경과 후 사업자가 투자자로부터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그 상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투자금 상환을 위하여 각 프로그램은 사업성과에 의한 예상이익 수치를 제시하고 있으나, 투자자들이 사업 자체의 성공 전망 못지않게 주목하여야 할 것은 프로그램 시행주체가 마련한 투자금 상환전략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투자금 전액을 최단 5년 후에 상환하는 것에 반해, 최근에는 조기 상황 프로그램도 출시됐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조기상환이 미국 이민법의 50만불 전액을 위험성 있는 사업에 투자하는 규정 요건에 위반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국 이민법은 조건 해지, 즉 투자이민자가 적법한 이민 비자를 취득해 미국에 입국한 날로부터 2년이 되는 시기까지 50만 불을 해당 사업에 전액 투자하여 고용유지요건을 충족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조건해지 후 투자자에게 상당 투자금을 반환하는 것은 이민법 규정에 부합하는 것이 된다.
㈜온누리국제법인의 안영운 대표는 “이민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단기간에 투자금의 상당액을 우선 상환하는 것이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영주권취득과 함께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옥석을 가리는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이곳은 제14차 로즌왈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조기 마감하고 제15차 HYATT 호텔 프로젝트를 새롭게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HYATT 호텔 프로젝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시월드 등으로 유명한 미국 제일의 휴양도시인 올랜도에 게스트 하우스 개념의 HYATT Hotel House를 새롭게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투자 후 2년 뒤 조건해지 시 투자원금의 40%를 조기 상환하고 나머지는 다시 2년 동안 상환하는 국내 유일의 조기상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온누리국제법인은 오는 18일(토) 11시 본사 7층 세미나실에서 미국 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