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0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이 67개로 3위를 차지했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 최신호가 3일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아시아 1000대 기업에는 일본이 63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 78개,한국 67개로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63개,싱가포르 43개,홍콩 31개,인도 23개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는 일본 662개,한국 69개,대만 60개순이었으나 한국은 지난해보다 2개가 줄어들며 대만에 역전당했다. 특히 중국은 2004년 39개에서 2005년 46개,2006년 63개로,대만은 54개,60개,78개로 10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기업별로는 지난해 도요타자동차,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기업이 상위 10대 기업을 독차지했으나 올해는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국가전망(SGCC) 등 2개 중국 기업이 각각 4위,9위로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14위로 가장 높았고 LG 17위,현대자동차 19위,SK 22위,LG전자 27위,포스코 46위,한국전력 50위,기아자동차 66위,㈜한화 81위,KT 82위,GS 칼텍스 86위,삼성물산 93위,SK네트웍스 99위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