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28일 신입사원들에게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실력부터 쌓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신입사원 19명과 'CEO와의 대화' 시간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들과 CEO가 격없는 대화를 나누고, 새롭게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을 직접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에게는 모든 길이 열려있지만, 밝은 미래는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온다"며 "회사나 가족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실력을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의 장수비결'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분수를 지키는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잘 알고 감당하기 힘든 것을 넘어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 2일부터 신입사원들을대상으로 4주 동안 신입사원 연수과정인 '삼양입문과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