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연구기술 지원이 필요한 곳을 산업자원부가 나서 중소기업과 연계해 줄 방침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2007년 산업기술지원단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기술후견인이 필요한 기업들의 지원요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술분야 전문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의 지원대상이 되면 전,현직 대학교수나 주요 연구기관 연구원들로부터 기술분야 애로점에 대한 자문이나 신기술 교육을 받게 되고 이들 전문가와 공동연구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원은 해당 전문가들이 기술자문을 실시하는 '1시 1전담멘토' 지원사업과 전년에 멘토를 지원받은 기업중 심층적 기술해결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애로기술 해결지원'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산업기술재단은 1사 1전담멘토 사업에 170개 내외, 애로기술 해결지원사업에 25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기술자문과 애로기술 해결이 필요한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R&D)역량을 갖춘 상시 종업원 6인 이상 기업이며 산업기술재단은 오는 15일 공고를 거쳐 내년 1월2일∼12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