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오대산 권역(강릉시, 홍천군, 평창군, 양양군)의 웰니스 상품을 알리는 홍보차량 ‘오웰마켓’이 영동 최대 규모 장터인 양양 5일장을 찾았다.
서울대학교 오대산웰니스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형주)가 운영하는 오웰마켓은 지난 9일 양양 5일장에서 오대산 권역의 기정떡과 나물장아찌 시식과 메밀차 시음 행사를 무료로 열었다.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과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 서울대학교 기술력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웰니스’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신개념 건강용어다. 오웰마켓에는 다양한 웰니스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특히 한 곳에서 네 개 시·군의 대표 웰니스 상품을 모두 접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웰마켓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오대산 권역 웰니스 상품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무대가 될 오대산 권역을 웰니스 중심지로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 양양군이 후원한다.
이형주 센터장은 "오웰마켓이 오대산 웰니스 상품들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