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지난해 출시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모기지보증 등 8개 정책지원 신상품의 성공적인 시장정착에 힘입어 전년보다 23% 증가한 총 65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재무제표안과 정관변경안 등을 의결했다.
대한주택보증은 19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부채비율도 전년도 20.8%에서 18.1%로 감소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익잉여금 330억원에 대한 주주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덕분에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주거복지 향상이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3년연속 흑자경영 달성 등 우수한 계량성과도 시현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상화 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건전하고 모범적인 공기업으로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