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4월의 네 번째 주말(26~27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봄 나들이 차량 증가로 지난주 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교통량(26일 기준)은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 차량이 계속돼 지난주에 비해 1%가 증가한 418만대로 예상했다.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 경우 4180만대, 일요일(27일)은 330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2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5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표 4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에는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3시간,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등이다.
최대 정체 예상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낮 12시께 동탄분기점~안성 등 25㎞구간, 서해안선은 같은시간 발안~서해대교 등 19㎞구간 등이다.
일요일에는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께 안성~안성휴게소 등 16㎞구간, 서해안선은 같은시간 당진~서평택분기점 등 35㎞구간에서 정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상황은 지난주보다 약간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요일에는 비예보가 있으니 빗길 안전운전에 주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