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각)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이동통신 사업자(Best Mobile Carrier)'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20MHz 대역의 주파수 3개를 묶어 기존 LTE보다 최대 6배 빠른 45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3band LTE-A를 세계 최초 시연한 것을 특히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선도적 기술 개발과 LTE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CEO(Telecom CEO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통신사업자 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Telecom Asia)'주관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