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번 주말.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이 되면서 주말 고속도로가 약간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교통량(17일 기준)은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 차량이 계속돼 지난주에 비해 2% 증가한 419만대로 예상했다.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 경우 419만대, 일요일(27일)은 344만대로 예상된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3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6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표 4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에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등이다.
최대 정체 예상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오산~남사 등 20㎞구간, 영동선은 같은시간 동수원~신갈분기점 등 13㎞구간 등이다. 일요일에는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께 입장휴게소~오산 등 18㎞구간, 영동선은 같은시간 여주~이천 등 25㎞구간 등에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상황은 나들이 차량이 증가해 지난주보다 약간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봄철 나들이로 장거리 운행 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반드시 체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