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소니코리아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리미엄 렌즈교환식 카메라 'A77II'와 'A7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2종의 프리미엄 카메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0% 이상,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소니만의 강력한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카메라의 한계를 뛰어넘어 극한의 상황을 이겨낸 혁신적인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소니는 이를 통해 DSLR과 미러리스를 포함한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국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77II는 2011년 9월 출시된 'SLR-A77'의 후속 모델로 고해상력, 고감도 저노이즈, AF 성능, 이미지 공유 및 사용자 조작 편의성 등을 개선한 프리미엄 DSLR 카메라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79 AF 포인트(15 크로스 포인트 포함)와 초고속 12연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동체 추적 능력을 자랑한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7S는 초고감도의 ISO 409600 및 4K 촬영 지원, 소니의 전문적인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그대로 탑재해 어둠 속에서도 최상의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장착해 높은 해상도의 선명한 이미지와 디테일이 풍부한 풀 HD 60p, 24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A77II 출시를 기념,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5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및 소니스토어 압구정매장에서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행사 제품 구매 후 6월5일까지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한정판 가죽 스트랩, 고성능 대용량 배터리, 16GB 초고속 메모리 카드를 사은품으로 준다.
A77II 정식 출시는 오는 28일이며, 출시 가격은 바디 키트 149만8000원, 표준줌렌즈 키트 234만8000원이다. A7S 출시는 6월말 예정이며 가격은 259만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