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기관 및 펀드산업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펀드넷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의 목적은 한국 펀드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운용산업 핵심 허브인 예탁원의 펀드넷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펀드넷이란 예탁원이 효율성·안정성 및 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도입한 자산운용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회사들이 매매정보 및 운용지시를 전달하고 펀드별 예탁결제업무를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펀드시장에 예탁원의 경험을 전수하는 한편 펀드넷 수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