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분야 상담회가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Global Green Hub Korea 2014)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분야 상담회로 신재생에너지·환경프로젝트 관련 53개국 235개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4'에서는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 및 전시회, 금융조달 상담회, 권역별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에서는 6개 분야(수처리, 폐기물·대기·토양, NGV, 태양광, 풍력, 신재생) 269개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 500여개 참가기업이 발주처 관계자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금융조달 상담회에서는 국제기구(UNIDO, UNDP) 및 국제금융기관(WB, AfDB, IDB)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프로그램 등에 대해 관계자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권역별 유망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아세안,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동유럽 등 주요국가의 프로젝트 발주계획과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방안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환경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인류의 녹색미래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