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중공업은 이달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 물류 박람회 '세마트(CeMAT) 2014'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000㎡ 규모의 실내·외 대형부스를 마련하고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신형 디젤지게차 '9시리즈'를 유럽 시장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신모델 7종을 포함, 총 21개 모델을 소개했다. 또 유럽 배기가스 규제 레벨을 충족시킨 엔진을 장착한 장착된 친환경 장비도 전시했다.
올해 세마트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박람회 측은 예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올해 글로벌 매출을 38억 달러로 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질, 인도, 중국 등 3개 국에 현지 건설장비공장이 있으며 9개 국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