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앞으로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대한 정부의 자동차부문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등 부품중심의 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제 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 참석, "많은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 자동차시장을 전세계로 넓히는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정부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신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물량확보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협력범위를 2-3차업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로 IT와 융합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