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27~28일 경기 용인시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인문학 청년 영웅'을 선발하는 인문학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최종 결선에는 '뿌리가 튼튼한 청년영웅'을 주제로 지난 5~6월 전국 10개 대학에서 열린 '지식향연' 참가 대학생 가운데 20명이 선발되며, 이탈리아~남프랑스 그랜드투어를 떠나게 된다.
지난 50여 일 간 연세대(4월 8일), 강원대(5월 13일), 영남대(5월 15일), 한국외대(5월 19일), 전남대(5월 21일), 경상대(5월 23일), 세종대(5월 27일), 충남대(5월 28일), 제주대(5월 30일), 이화여대(6월 2일) 등에서 지식·지혜나눔 대장정이 펼쳐졌다.
그동안 지식 향연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고은 시인, 승효상 건축가, 송동훈 문명탐험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김형철 연세대 교수, 김상근 연세대 교수, 최인철 서울대 교수,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동진 영화평론가, 김영하 소설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윤한 팝피아니스트, 신지호 팝피아니스트, 송소희 국악인 등이 참여했다.
인문학 청년 영웅으로 선발되면 올 여름 방학 중 10여일 간 송동훈 문명탐험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탈리아 로마·나폴리·폼페이·카푸아·라벤나, 프랑스 님·아를·오랑주 등으로 그랜드 투어를 떠나게 되며, 소정의 장학금과 신세계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문학 청년 영웅은 2단계에 걸쳐 선발된다. 먼저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www.ssghero.com)에서 퀴즈와 에세이 제출 등의 1차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캠프에서 신언서판(身言書判)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