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인천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 202'편 B 747 여객기는 LA로 가던 도중 엔진 경고등이 켜져 오후 11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하네다 공항으로 보내 승객 351명을 옮겨 태우고 LA까지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기의 엔진 이상 등을 조사 중"이라며 "향후 승객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